광주·전남 3·1운동 주도 19명···100년 만에 정부 포상
오는 15일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제강점기 때 3‧1운동을 주도하다 체포돼 옥고를 치른 광주․전남지역 19명의 독립운동가들이 100년 만에 정부서훈에 추서된다. 12일 보훈처에 따르면 제74주년 광복절 정부포상자 명단에 광주 3․1만세운동에 참여한 광주․전남 애국지사 19명이 포함됐다. 단위 지역별 독립운동 포상자 수로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전남출신은 10명이고, 광주출신은 9명이다. 서훈대상자는 ▲건국훈장 애족장 김정수(광주 남구 대촌